초등학생 관우, 책가게 창업하다
2014년 이전 아름다운재단 나눔교육 사례/나눔장터(2011-2013) 2012. 4. 30. 12:47 |"직접 물건을 팔아 모금을 할 수 있다구요?
정말요?
와~ 재밌겠어요.
반디나눔장터, 저도 참여할래요!"
여기는 왁자지껄 나눔장터
나눔장터 한편에서 재능을 기부하는 친구들이 바이올린과 플루트를 연주하기 시작하자, 사람들이 그 주위로 모여들었습니다. 들썩이는 장터의 기운 때문일까요. 관우는 무척 설레였습니다.
'관우네 책가게'란 간판을 만들고,
꼼꼼이 골라온 기증할 물건을 진열했습니다.
어디에 기부할 건지 생각해 보고 <소년소녀 가장의 주거지원>을 위한
모금함을 만들었습니다. 하지만 슬슬 걱정이 됐습니다.
'하나도 안 팔리면 어쩌지?'
하지만 걱정도 잠시 '관우네 책가게'에도 손님들이 조금씩 오더니 책은 몇 권만 빼고 다 팔렸습니다.
마지막엔 왕창 세일을 해 팔기도 했구요.
▲ 반디나눔장터에서 ‘관우네 책가게’를 운영 중인 나눔클럽 회원 관우
장터를 다 마친 후 모금함을 열어보니 25,000원이 모였습니다.
모금함을 볼 때마다 기분이 좋아졌습니다.
반디장터에서 했던 노란색 반디 헤어밴드와 스카프 차림으로
하루 종일 여기저기 다녔습니다.
앞으로도 계속 소년소녀가장을 돕기위해
모금을 할 거라는 관우, 반딧불이처럼
나눔의 빛을 밝히는 어린이 모금가 '반디' 회원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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